첫째가 쓰던 에르고 아기띠, 포그내 힙시트가 있지만 에르고만 하면 자지러지게 우는 둘째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불편하겠지? 생각해 과감히 에르고 포기ㅋ 인터넷 추천과 포대기 종류까지 다 검색했는데 우선 선택 포인트는 내 어깨와 허리의 편안함, 그 다음으로 가격, 디자인, 휴대성 등.. 모든 것을 만족할만한 아끼띠를 찾지 못해 결정장애를 겪던 찰나, 길에서 신기한 아기띠를 하고 지나가는 맘을 발견함. 아기띠 뒷면에 Konny 라고 적힌 단어를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은 애정육아아이템 후기를 보니 다 좋은 얘기 뿐이지만 후기만 믿고 살 수는 없기에 제품 설명, 사용 방법 등을 꼼꼼히 읽어본 후 그래바로이거야! 하고 토욜 결제, 월욜 발송, 화욜 첫 사용 후...정말 5분 안에 잠드는 아기띠의신세계 를 경험함. 이런 아기띠 처음 보는 어머님은 천인데 넘 비싸다 말씀하시다가 지민이가 잠드는걸 보고 돈이 아깝지 않다하시며 본인도 해보자 하셨지만 내가 시킨건 나한데 맞는 M 이라 XL 사이즈인 어머님은 쓰실 수 없다는 색깔도 은은한 핑크라 화사한 느낌이고 가볍고 휴대하기도 편하고 완전 애정함~* 실 사용 후 발견한 단점은...아직 얼굴이 아기띠 안으로 들어가는 지민이가 자꾸 천을 촵촵 빤다는거. 조금 더 크면 괜찮겠지~ㅎㅎ 나갈땐 같이 온 띠를 둘러주면 더 좋을것 같음 다른 색깔도 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