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자는 동안 핸드폰으로 작성하다가 배터리가 꺼졌네요... 그래서 새벽 6시에 출근 준비를 하는 남편 옆에서 컴터로 후기를 작성해봐요.. ㅋㅋ 조리원 퇴소후 2주 정도 후에 구매했으니까 출산한지 한달 후에 샀네요. 사이즈 고민이 돼서 여러번 문의 했는데 매번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 M자 다리로 아기가 해도 안전하다고 해서 믿고 구매했고 이른 시기부터 6개월이 된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처음 코니 아기띠를 이용해서 아기를 안았을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왜냐면 출산하고 나서 모든 관절이 늘어나있던 때에 비교적 가벼운 4키로대 아기였음에도 손목과 팔목이 너무 아팠었는데 손이 자유로워졌기 때문이죠... 하.. 코니는 더 럽(love).. 진짜 이게 없었다면 저는 초기 육아에서 살아남지 못했을거예요.. 뭘 하든 어딜가든 두렵지가 않았어요.. 일단 아기띠에 넣고 보면 됐거든요. 아기가 엄마랑 초밀착돼서 안정이 되는지 아기띠에 넣으면 울다가도 뚝 하고 울음을 그쳐요... 정말 신기해요.. 우리 가족들은 코니 아기띠 안에서 잠든 아기 항공샷이 젤 귀엽다고 하는데 저도 이때가 젤 사랑스럽고 귀여운것같아요! 딱 붙어있는 이 기분도 너무 너무 좋구요^^ 제가 출산하고 4달쯤 뒤에 우리 사촌언니도 둘째 조카를 낳았는데, 제가 코니를 하도 잘 쓰니까 언니도 따라 샀어요! 저는 기본을 샀고 언니는 매쉬를 샀는데 언니가 도통 착용을 못하겠고 너무 타이트하다고 하는거예요. 언니 몸무게와 키를 봤을때는 충분히 들어갈 것 같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언니네 집으로 출동해서 우리 아기를 조카 옆에 나란히 눕혀놓고 따라 하라고 했더니 너무 잘 들어가고 넉넉하게 맞는거있죠 :) 이쯤되면 저는 코니 아기띠 세미-홍보대사아닌가요?.. ㅋㅋ 사이즈 참고하시라고 정보도 함께 올려보아요. 임신 전에는 161에 57-8을 왔다갔다 했고, 막달엔 70키로를 찍었어요. 조리원 나올때 62였고 출산한지 6개월이 된 지금은 55나가요. 하체가 뚠뚠이고 어깨가 좁고 가슴이 있는 체형인데 S로 구매했어요. 처음에 착용이 미숙할때는 M을 샀어야했나 걱정했는데 만약 그랬으면 아기를 힘있게 들어주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용하다보니 좀 늘어나서 지금 우리 아가 6개월 막 들어섰고 9.2키로인 우량아인데도 잘 맞아요 ㅋㅋ 아!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어요. 어깨를 이용해서 아기를 들다보니 손은 자유로운데 양쪽 팔을 위로 높이 올릴 수는 없다는 점과 아기를 뒤로는 안을 수 없다는 점 ㅠㅠ 코니에서 뒤로 매는 포대기 같은 아기띠도 만들어주시면 안될까요?ㅎㅎ 제 희망사항 입니다... 저는 하나 더 사려고 해요...ㅎㅎ 아기띠를 매일 쓰는데 안고 있을때 아기가 계속 천을 빨아먹어서 자주 세탁하고 싶은데,이걸 빨고 나면 마르는 시간 동안 마음이 너무 쫄려서요... 그래서 이번에는 여름에도 쓸 수 있는 메쉬로 사보려고 해요^^ 사용해보고 후기 쓰러 또 올게요! 앗 아기가 깼네요? 기저귀 갈고 코니와 함께 오늘 육아 시작해야겠어요!! 그럼 모두 오늘도 육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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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 161
- 몸무게: 출산전 58, 출산 6개월 후인 현재 55
- 제품 사이즈: S (출산 직후, 현재 모두 잘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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