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들이라 두 벌을 사느라고 출혈이 크긴 했지만 둥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만족합니다. 사기 전에 둥이들한테 직접 색깔을 고르게 했더니 더 만족하는 것 같네요. 뜯자마자 둥이들이 부들부들한 촉감이 마음에 들었는지 서로 머리에 쓰고 덮고 구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둥이들이 만3세에 키도 작은 편이라 한 단계 작은 사이즈를 살까 엄청 고민하다가 저렴한 것도 아니라 오래 입히고 싶어서 가장 큰 거 샀어요. 사이즈가 커도 다행히 바닥에 끌릴 정도는 아니지만 발목 복숭아뼈까지 내려오긴 하네요. 그래도 커서 그런지 목욕 후 물기가 금방 흡수되는 편이에요. 사놓고도 촉감이나 재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 많았는데 저는 만족합니다. 모자에 폼폼이가 잘 떨어진다는 말이 있던데 제가 두 번 빨아서 건조기도 두 번 돌려봤는데 로브 두 벌 다 멀쩡합니다.alpha_review